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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낚시

공개합니다 | 의령 마산리 샛수로

  • 2020-06-02 10:21:00
  • 1.236.75.93

남강 물줄기 구비돌아 4짜를 품고 있는 곳

 

 

 

 

경남 의령군 지정면 마산리. 남강 옆 작은 물줄기. ‘의령 글램핑장’ 맞은편으로 남강 물길이 크게 휘돌아 나가는 지점이다. 매년 봄이면 씨알 굵은 붕어들이 산란을 위해 찾아 들어오는 곳.

 

 

작은 샛수로 포인트가 생겼다

 

 

“야~, 멋지다.”

수년간 여기를 다녔지만 우거진 나무 탓에 이 샛수로의 존재를 알지 못했던 것이다. 그런데 보기와는 달리 수심이 얕다. 바닥이 다 보인다. 실질적으로 낚시가 가능한 자리는 몇 자리 나오지 않는다. 게다가 지금은 샛수로 전체가 흙탕물이다. 여기 저기 잉어 산란으로 요란하다.

나는 마산리 배수장과 이 샛수로가 만나는 자리에 자리를 잡는다. 배수장 쪽으로 들어가는 수로의 수심은 50cm. 지렁이 미끼로 우선 한 대만 편다. 그리고 정면 4칸대의 수심을 맞출 시간. 이때 첫 번째 펴둔 낚싯대에 입질이 들어온다.

 

 

 

 

 

첫 찌올림이 43cm 대형 붕어

 

 

 

 

 

 

“뭐야? 블루길…?”

두 마디 올리다가 슬슬 끌고 가는 입질이다. 살짝 챔질을 해본다.

“퍼드덕~!”

요동치며 저항하는 녀석. 분명 붕어이다. 그것도 씨알이 크다.

겨우 연안에 붙여 놈의 사이즈를 확인하는 순간. 다시 물속으로 치고 나가는 녀석. 이번에는 좀 더 여유를 가지고 랜딩한다. 이윽고 항복을 선언하는 놈. 43cm 정도 씨알이다.

 

 

 

* 이 기사는 월간낚시21 6월호에 실린 강창호 천류 필드스태프 님의 기사를 재구성 한 것입니다.

* 사진 : 강창호 천류 필드스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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