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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낚시

진주 신당지, 오전 2시간에 월척 포함 20여 마리

  • 2020-06-22 13:22:00
  • 1.236.75.93

 

 

오랜만에 찾아온 신당지 수면에는 이제 막 마름이 나오기 시작한다.

물속에는 수세미풀이 듬성듬성 자리 잡고 있다. 물색은 아주 좋아 보인다.

 

나는 간단하게 장비를 챙겨 상류 도로변에 자리를 잡는다.

뗏장수초와 수세미풀 사이사이의 수심은 0.6~2m. 나는 다양한 수심에 찌를 세우고 입질을 기다려 본다.

 

 

이 기다림은 오래가지 않았다.

수심 1.2m 뗏장수초 앞에 찔러둔 3.2칸대의 찌가 꿈틀꿈틀 솟아오른다.

챔질과 동시에 당차게 치고 나가는 준척급 붕어. 황금색 갑옷을 걸친 토종붕어답다.

아름다운 곡선을 지닌 붕어가 오늘의 희망을 말해주는 것 같다.

여기저기 탐색한다고 시간을 허비한 게 아쉽다.

 

 

그러나 그런 아쉬움도 잠시.

4대의 낚싯대가 바쁘다. 미끼를 달고, 챔질하고…. 정신없이 지나간 두 시간.

그 시간 동안 나는 27~28cm급 마릿수와 턱걸이 월척까지 20여 마리를 낚아냈다.

 

* 이 기사는 월간낚시21 2020년 7월호에 실린 강창호(천류 필드스태프) 님의 기사를 재구성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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