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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돌초 대방어 본격 시즌 돌입

  • 2020-11-16 17:01:00
  • 1.236.75.95

실전 점검 ‘20솔티가(20 SALTIGA)’

전동 지깅에 완벽하게 대응하는 스마트한 로드

 

김선민 다이와 솔트루어 필드테스터가 20솔티가로 씨알 좋은 방어와 파이팅하고 있다.

낚싯대가 손잡이 위부터 초릿대까지 부드러운 곡선을 그린다. 전동릴에서 빠져나간 합사가 나선형으로 배열된 9개의 가이드를 통과하며 되돌아 올라온다.

“위~잉~! 윙~!”

빠르게 돌아가던 전동릴 스풀이 스르르 멈춘다. 제로(0) 세팅된 부분부터는 손으로 릴을 감는다. 이제부터 힘과 힘의 대결이다. 이런 경우, 대부분은 낚시꾼의 승리가 보장된다. 깊은 수심의 바닥에서 받은 입질을 거의 힘들이지 않고 수면 가까이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바야흐로 ‘전동 지깅’ 전성시대다.

 

70cm급 부시리를 걸어낸 박민규 씨.

전동릴이 만들어낸 지깅의 대중화

 

5000번 이상 대구경의 스피닝릴로 깊은 수심층에 숨어있는 대형 어종을 낚는 거친 낚시, 이른바 ‘지깅 빅게임’은 이제 과거의 일이거나 일부 ‘선수’들의 마니아 낚시가 되고 있다. 60cm 전후급 알부시리나 알방어부터 미터 오버급 대부시리/대방어를 낚는 것도 이제는 생활낚시 범주에 들어간다.

이게 가능해진 건 전적으로 전동릴의 활약 덕분이다. 실제로 방어나 부시리 지깅 배를 타보면 극히 일부 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꾼들이 전동릴을 쓰고 있다. 전동 지깅이 이제는 하나의 트렌드가 된 것이다.

김선민 프로가 선미에서 화끈한 손맛을 즐기고 있다.

한국다이와는 이런 추세에 맞춰 최근 전동 지깅에 특화된 지깅 로드를 출시했다. 한국형 지깅 로드 ‘20솔티가(SALTIGA)’가 그것이다. 거듭된 시행착오와 여러 차례의 필드 테스트를 거쳐 2년여 만에 완성된 전동릴 대응 솔티가는 이제 전동 지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김종필 한국다이와 마케팅 차장(오른쪽 두 번째)이 굵은 방어를 걸었다.

왕돌초 수심 50m 바닥에서 입질

 

지난 11월 5일 경북 울진의 작은 포구 오산항. 새벽 6시가 조금 넘은 시각, 이프로2호(선장 이영수 010-3591-6565)는 조용히 오산항을 빠져나간다. 매끈하게 빠진 날렵한 몸체로 파도를 헤치면서 40여 분 만에 이프로2호가 도착한 곳은 한국의 대표적인 지깅 필드, 왕돌초.

이날 가장 먼저 방어 손맛을 본 이영수 프로.

본격 출시를 앞둔 ‘20솔티가’의 최종 점검이 시작된다. 김종필 한국다이와 마케팅 차장과 김선민 필드테스터, 이영수 필드스태프는 20솔티가에 전동릴(시보그 500JP / 딥존 500J)을 결합한다.

곧바로 180~200g 전후 무게의 메탈지그가 수면 아래로 사라진다. 주르륵 풀려나가는 합사 원줄. ‘툭’ 채비가 바닥에 닿자 정동릴 수심계 숫자가 멈춘다. 바닥 수심은 50m. 전동릴의 파워레버를 올리자 스풀이 돌아가며 원줄이 감긴다. 부드럽고 크게 낚싯대를 쳐들었다가 내린다. 혹은 짧게 여러 번 끊어치면서 메탈지그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이프로2호에 함께 오른 하상준 씨도 지깅으로 손맛을 보고 있다.

“히트~!”

선미에서 이영수 프로가 가장 먼저 입질을 받았다.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는 솔티가를 세운 이 프로. 빠르게 감기던 스풀이 멈추자 펌핑을 한다. 곧이어 수면에 허연 어체가 보인다. 알방어다. 쇼크리더가 보일 때까지 릴을 감던 이영수 프로, 낚싯대를 크게 쳐들어 알방어를 하늘로 띄운다.

선실 왼쪽에서 마릿수 손맛을 본 권기철 씨.

이게 신호탄이었을까. 뱃머리에서 캐스팅 게임을 즐기던 꾼들에게도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하상준 씨가 비슷한 씨알의 방어를 걸어 내자 선실 왼쪽에 있던 문승기 씨도 파이팅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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