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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낚시

추천터 | 진도 용산지

  • 2020-08-31 11:53:00
  • 1.236.75.95

4짜급 대형붕어, 초가을에 솟는다

 

김세영

낚시갈때광산 밴드 운영자

월척특급 진행자

DIF 필드테스터

광주 광산낚시 대표

광주광역시낚시협회

 

제방 왼쪽 상류에서 낚아낸 4짜 붕어를 들어 보이는 이광선 씨.

 

 

나는 FTV 붕어낚시 월척특급 촬영을 위해 물색이 탁하지 않은 저수지를 찾고 있었다. 그러던 중 머리에 떠오른 곳은 전남 진도군 임회면 용호리에 있는 용산지.

현장에 도착해보니 역시 예상대로 물색은 괜찮아 보인다. 날씨가 좋지 않은 덕(?)에 다른 낚시꾼도 보이지 않는다.

 

최상류 새우미끼에 “덜커덕~!”

 

용산지는 상류에 두 군데 포인트가 있다. 나는 제방 오른쪽 상류 새물 유입구를 택했다. 연안에는 뗏장수초와 마름이 섞여 있다.

2.8~6칸까지 12대의 낚싯대를 편다. 수심은 1.2m. 새우미끼를 꿴 후 마름과 뗏장수초의 경계지점에 찌를 세운다.

 

어둠이 내리기 전까지 18~20cm 급의 잔챙이 붕어들이 마릿수 입질을 한다. 그렇게 잔 손맛을 보던 중 드디어 해가 떨어진다. 이때 오른쪽 수몰나무와 뗏장수초 사이에 세워둔 5.2칸대의 찌가 살짝 움직인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입질이다. 중후한 예신 후 곧바로 쭉 솟아오르는 찌.

 

하늘에서 바라본 용산지.

 

 

급하게 챔질을 하자 녀석은 순식간에 마름 속으로 파고든다. 나는 바로 강하게 제압한다. 이윽고 연안으로 끌어낸 놈은 36cm 짜리 월척. 전혀 예상치도 못했던 시각에 낚은 월척이었다.

이날 함께 온 낚시갈때광산 이광선 회원도 내 맞은편에서 새우미끼로 34cm부터 4짜급까지 화끈한 손맛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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