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낚시꾼들의 꿈의 물고기 '참다랑어'
광활한 태평양 바다를 고속 질주하는 어뢰, 참치. 우리말로 ‘다랑어’라 불리는 참치는 그 종류가 꽤 다양합니다. 지금 가장 많이 잡히고 있는 다랑어는 참다랑어, 날개다랑어, 눈다랑어, 황다랑어, 가다랑어 등이죠. 이 중에서도 ‘혼마구로’라 불리는 참다랑어는 지구 북반구 해역에 서식하는 것으로 최고 550kg까지 자라는 것도 있습니다.
참치낚시 포인트로는 일본의 오키나와 최남단의 섬 쿠메지마 일대가 유명합니다. 한반도 해역에서는 제주도 남쪽에서 참치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전문 낚싯배가 활동하고 있지요. 최근 바다 수온이 오르면서 쿠로시오 난류가 흐르는 동해 먼바다(왕돌초 등)에서도 참치낚시가 가능합니다.
미식가들이 꼽는 최고의 맛, 생참치회
생선회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생참치회를 맛보기란 쉽지 않습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참치회 무한리필’ 식당들은 대부분 냉동 참치(혹은 새치)를 취급합니다.
생참치회 맛을 제대로 보려면 참치 한 마리를 손님이 보는 데서 해체하는 참치 전문 횟집을 찾아가야 합니다. 여기서도 ‘오도로’라 부르는 참치 배꼽살을 맛보기란 쉽지 않습니다. 한 점 당 1만 원을 호가하는 비싼 가격도 가격이지만, 한 마리에서 나오는 배꼽살의 양은 워낙 적습니다.
참치낚시에 대한 다양한 화보와 설명은 월간낚시21의 <다음 카카오 갤러리>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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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ery.v.daum.net/p/premium/fishing13
김동욱(도서출판 모노)